by김경민 기자
2012.11.09 08:03:50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양호했다고 9일 평가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134만원에서 15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국내 화장품 매출액의 34.7% 비중을 차지하는 방문판매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4% 늘었다”면서 “면세점 부문의 38.4% 고성장 덕분에 백화점 부문 매출 성장률은 17.6%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수출에 대해서는 “중국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8% 늘었지만, 마케팅비 지출로 영업이익은 55.1% 감소했다”고 말했다.
오는 4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방문판매원수가 4만명까지 증원될 것으로 예상해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