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용무 기자
2011.03.15 07:42:25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유통업에 대해 "일본 대지진의 실질적 영향은 없을 듯하다"며 긍정적(Positive) 의견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강한 소비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롯데·신세계·현대 등 대형 유통 3사의 밸류에이션(Valuation)은 매력적"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금리 인상은 백화점에 긍정적"이라며 "백화점 호조세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류층에게 금융 소득 증가에 따른 정의 자산 효과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또, "1~2월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세는 전년대비 15% 성장으로, 연초 성장세로는 10년내 가장 좋은 추이"라며 "3월 현재도 10% 이상의 성장 추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