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일문 기자
2010.05.10 08:36:32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한화증권은 10일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이 과도하다"며 "6000원인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가 지난 1분기 영업 흑자전환에 실패했다"며 "초고속 인터넷과 전화, 전용회선 등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줄어들면서 전체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못미치는 부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SK텔레콤(017670)의 SK브로드밴드 유선상품 재판매 등은 마케팅 비용을 크게 감소시키고, 수수료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며 "SK브로드밴드가 3분기부터 영업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