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09.10.06 08:02:26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신세계(004170)에 대해 할인점 회복 보다는 백화점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7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희, 공은정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5.8%, 6.1% 증가한 2조7471억원과 2324억원일 것"이라며 "추석 관련 매출액이 부진해 컨센서스에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작년 추석이 9월말이었던 데에 비해 올해는 10월초로 이동한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며 "추석 전후 할인점 판매 정상화 여부는 9~10월 누계 기준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단기적으로 신세계 이익 성장은 백화점 부문이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