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윤경 기자
2000.06.28 10:00:20
데이콤 천리안이 포탈업체들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천리안은 이를위해 메일서비스 "@chollian", 검색엔진 "넷서치", 화상채팅이 가능한 인스턴트 메신저 "천리안 퀵메신저(CQM) 3.0" 등의 서비스를 7월 4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메일 서비스 "@chollian"은 메일 송수신시 저장 용량의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다른 무료 웹메일 서비스 업체와 차별화 된다. 또 기존 웹메일 서비스와 달리 웹사이트에 접속할 필요없이 아웃룩 익스프레스 같은 일반 메일 프로그램을 통해 곧바로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chollian" 이용자들은 천리안 내에서 "@chollian" 이용자들을 위한 별도의 정보도 이용할 수 있으며 만 24세미만은 무료로 가입할 수 있고 만 25세 이상은 연회비 1만원으로 회원 가입할 수 있다.
천리안은 7월에서 9월 사이에 가입하는 회원은 모두 1년간 무료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천리안이 선보이는 자체 개발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 "천리안 퀵메신저(CQM) 3.0"은 화상채팅과 음성채팅 기능이 부가됐으며, 천리안 홈페이지(www.chollian.net/cqm)에서 무료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천리안은 이밖에도 세계적인 검색엔진 전문 제공 업체인 잉크토미와 제휴, 천리안의 자체 검색서비스인 "넷서치(search.chollian.net)"를 지난 22일부터 개시했다.
천리안은 천리안 포탈(www.chollian.net)을 강화하는 것 이외에 인터넷 통신 천리안 이용자들을 위해서도 멀티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프로그램 크기가 가벼워진 새로운 브라우저 "천리안 2000 플러스"를 7월 4일 출시한다.
천리안 사업본부 이운용 본부장은 "천리안은 일반 천리안 이용자들을 위해서 더욱 고급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터넷 이용자들을 위한 포탈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