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12.13 06:14:2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과거 제너럴일렉트릭에서 분사한 GE에어로스페이스(GE), GE버노바(GEV), GE헬스케어테크놀로지스(GEHC)가 단기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차익실현 매물에 일제히 밀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빼런스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에서 GE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대비 3%대 하락하며 299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에너지 부문을 담당하는 GE버노바는 4% 넘게 빠지며 671달러선에, 의료기기 기업 GE헬스케어는 2%대 약세로 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들 3사는 분할 이후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전기화 확산, 항공 트래픽 회복 등의 수혜로 S&P500을 크게 앞서는 상승 랠리를 이어왔다.
특히 GE버노바는 가스 터빈 수주 급증으로만 분사 후 400% 가까이 뛰었다. 다만 최근 신고가 행진 속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며 차익실현이 유입됐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