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2.24 05:23:2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NFLX)는 크리스마스 NFL 경기 독점 중계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오후3시20분 넷플릭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0.11% 오른 910.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처음으로 미국 4대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NFL 경기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해당 경기를 독점 중계하기 위해 약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송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피츠버그 스틸러스,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휴스턴 텍산스 간의 경기를 포함하며 모든 넷플릭스 구독자들에게 구독 유형에 관계없이 제공된다.
이번 NFL 독점 중계는 스트리밍 플랫폼이 주요 스포츠 경기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 넷플릭스가 스포츠 콘텐츠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