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내달 1~4일 고창 한우 반값 할인

by경계영 기자
2024.07.31 06:00:3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마트는 다음달 1~4일 전 점포에서 고창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올해 전국에서 품질 좋은 한우를 선보이는 ‘팔도 우수 한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고창 한우는 네 번째 상품이다. 고창 한우는 자체 생산한 사료를 급여받아 육색이 붉고 마블링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축사 바닥에 왕겨 등을 깔아 위생 관리도 차별화했다. 지난 2017년 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당시 정상회담 만찬 품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름철 나들이를 겨냥해 ‘1+등급 고창 한우 등심’(100g)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한 8490원에, ‘고창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를 기존가의 반값인 각 3990원에 각각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부터 전북 축사를 돌며 물량 30톤(t)을 확보했다.



이뿐 아니라 롯데마트는 인기 구이류도 다음달 7일까지 할인한다. ‘한우 반반팩’(갈비살·꽃갈비살)과 ‘한우 파티팩’(부채살·등심·차돌박이)을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100g)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반값에 판매한다.

강석진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8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구이류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뛰어난 품질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반값 행사를 준비한 만큼 무더운 여름철 고창 한우로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마트가 ‘팔도 우수 한우’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다음달 1~4일 할인 판매하는 고창 한우 상품. (사진=롯데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