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OLED TV로 '세종대왕 문화유산' 알린다

by윤종성 기자
2018.05.20 10:00:01

내달 2일까지 경북궁서 ''세종대왕 문화유산전''
LG전자, OELD TV 설치..세종대왕 영상 선보여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전자(066570)는 다음달 2일까지 경복궁에서 열리는 ‘세종대왕 문화유산전’에 ‘LG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올레드) TV AI ThinQ(씽큐)’ 15대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대왕 문화유산전’은 문화재청과 LG전자가 세종대왕 즉위(1418년) 600주년을 기념해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그 시대 문화유산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LG전자는 경복궁 내 경회루 주변에 길이 약 30m에 달하는 야외 전시부스를 마련, ‘LG OLED TV AI ThinQ’ 설치하고 훈민정음 해례본, 해시계, 측우기, 별자리 등의 영상을 보여준다.

LG전자는 관람객들이 OLED TV 화질을 실감할 수 있도록 측우기, 해시계, 홍룡포(紅龍袍; 용자수가 들어간 임금의 의복) 등을 고해상도 4K 카메라로 직접 촬영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기능 체험존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유튜브에서 세종대왕 관련 다큐멘터리 찾아줘”, “유튜브에서 세종대왕 발명품 찾아줘” 등 음성 명령만으로 검색 결과를 TV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담당은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LG 올레드 TV AI ThinQ’의 생생한 화질로 소개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유산 홍보, 문화유산콘텐츠 개발을 위한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이후 뉴욕, 런던 등에서 한국의 세계적 유산을 홍보하고 해외문화재를 국내에 소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후원하고 협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