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5.01.04 10:40:51
SM5 이어 K5 풀체인지 상반기 출시
하이브리드 중형세단도 줄줄이 출시해 선택모델 다양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동안 판매가 주춤했던 중형 세단이 다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큰 인기를 끈 모델들의 신차 출시가 이어지고 한층 기술력이 향상된 친환경차 모델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새해 첫 주 가장 선보이는 신차는 르노삼성자동차의 ‘SM5’이다. 오랫동안 르노삼성의 대표 모델로 큰 사랑을 받은 SM5가 5일 새롭게 출시된다. 지난 2010년 3세대 모델이 나왔고 지난해 부문 변경 모델 이후 다시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모델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새 SM5는 디자인과 더불어 주행 성능도 개선했다”며 “새해에 가장 빨리 새 모델을 선보여 소비자의 주목을 받겠다”며 새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에는 또 기아자동차(000270)의 대작인 ‘K5’ 풀체인지(전체변경) 모델이 출시된다. JF라는 개발명으로 2~3년간 개발한 K5를 개발한 기아차는 특히 디자인에 힘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5월에 출시될 것으로 전해진 K5는 가솔린 2.0과 2.4, 2.0 터보엔진 모델이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과 1.6 다운사이징 모델도 나올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이다. 신형 K5에는 야간 주행 시 적외선 열화상 센서로 장애물을 식별하는 ‘나이트비전’ 기술도 장착됐다.
수입브랜드 중에서는 크라이슬러가 국내에 300C의 동생 모델인 200C를 선보이고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롭게 도전한다. 아우디코리아도 최신 램프 디자인을 적용한 A4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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