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경기침체에도 2Q 어닝서프라이즈-유진

by김기훈 기자
2013.06.12 08:45:54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경기 침체에도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9만원을 유지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2분기 총취급고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7.5%, 59.2% 늘어난 7894억원, 368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말했다.



4~5월 총취급고가 작년보다 9% 증가하는 등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저조한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고마진 상품 및 채널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실적 호전의 근거로 들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1.5%에 그쳤던 모바일 채널 매출액이 올해 150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고마진 채널인 모바일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