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황수연 기자
2013.03.31 11:00:00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9일 서초 사옥에서 고등학생 대상 채용설명회인 ‘삼성전자 고졸 커리어 포럼’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고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54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채용과 인사제도, 회사소개에 더해 고졸 출신 직원들을 직접 참여시키는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채용 준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한다는 취지로 삼성전자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취업 준비에 필요한 내용을 연극으로 연출하기도 했다. 채용 상담 부스를 통해 인사팀 직원과 고졸 출신 선배들이 참여하는 1:1 상담도 이뤄졌다.
김종헌 삼성전자 인사팀 상무는 “이번 행사는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성공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엔지니어로서의 자부심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