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2.12.06 08:29:14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게임업종에 대해 모멘텀 공백 우려로 동반 급락했지만 과도한 투매는 자제할 시점이라며 성장성이 뛰어난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렉트로닉아츠(EA) 지분 매각 우려로 네오위즈게임즈(095660)를 비롯한 게임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며 “이는 기업들의 개별 악재보다는 모멘텀 공백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코스닥 시장 전반의 약세와 맞물린 만큼 단기 조정은 감수해야겠지만 기업들의 사업 현황 및 펀더멘털 자체에 큰 변화가 없는 만큼 과도한 우려나 투매는 피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향후 성장 전망 및 펀더멘털이 양호한 종목에 대해서는 주가 조정 국면을 활용한 저가 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다”며 최선호주로 모바일게임분야에선 게임빌(063080), 온라인게임분야에선 엔씨소프트(036570)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