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12.08.05 12:45:18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서울 아파트 매수문의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거래공백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5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맷값은 전 주에 비해 0.1% 하락했다.
강남지역(-0.2%)의 낙폭이 확대되고 강북지역(-0.1%)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용산구는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고가 대형 아파트보유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면서 매물이 늘어나 전주보다 0.2% 떨어졌다.
강동구와 강서구는 집주인들과 투자자들이 대출 이자 부담에 집을 내놓으면서 주택형별로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전세도 휴가철 비수기 영향으로 찾는 수요가 많지 않다. 강남·북 모두 보합세(0.0%)를 기록했다.
직장인과 신혼부부 수요가 있는 영등포(0.1%)·마포(0.1%)구 등이 소폭 상승했고 광진·금천· 서대문·관악구(이상 -0.1%)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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