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12.03.27 08:05:14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7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저조하겠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만5000원을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개별기준 실적은 매출액 9조1810억원(전기비 -8.8%), 영업이익 3800억원(전기비 -45.2%), 당기순이익 4370억원(전기비 -43.1%)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31.0% 하회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적 부진의 이유는 조선용 후판 가격 인하와 자동차용 강판 가격 인하 등에 따른 판가 하락때문"이라면서 "탄소강 평균판매단가는 전분기대비 약 5만원 하락한 반면, 용선 원가는 톤당 1만원 하락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용선 원재료 가격은 톤당 6만원 하락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7780억원(전기비 +97.5%)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