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2.02.22 08:27:17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동양증권은 22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하반기 신규점포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면서 목표가 6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2010년 4분기 유형자산처분이익(239억원)이 일시 계상되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면서 "지난해 4분기 백화점 신규점 오픈, 해외 신규지점 6곳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손익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한 4260억원을 기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부문의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은 상반기까지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작년 12월 김포 스카이파크점 및 파주 아울렛이 오픈됨에 따라 초기 영업손실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백화점 점포 리뉴얼이 내년 상반기까지 집중되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