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본격적으로 돈 들어온다..KB·신한 `톱픽`-JP모간

by최한나 기자
2011.04.13 07:53:33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JP모간증권은 13일 이익이 늘고 충당금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국내 은행주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아울러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를 최우선 선호주(top-picks)로 꼽았다.

JP모간증권은 "명목 GDP 성장을 따라 대출 성장이 정상화되고, 정책금리 인상으로 순이자마진이 확대되며, 비용대비이익비율(cost-to-income ratio)이 낮아지면서 부담이 감소할 것"이라며 "덕분에 올해 한국 은행들은 견조한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가운데 금융위기를 맞아 대규모 쌓아둔 충당금 덕에 올해 의미있는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지난 3년간 100bp 내외였던 업계 평균 신용비용은 앞으로 2년간 70bp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