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용무 기자
2010.08.05 08:09:09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교보증권은 5일 POSCO(005490)에 대해 "인도네시아 제철소 합작법인 설립은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67만원을 유지했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제철소 합작법인 설립은 조만간 가시화될 인도 SAIL과의 합작법인 설립과 더불어 해외 탄소강 상공정 확보로, 2012년까지 국내 생산능력 증가 이후의 성장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란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인도네시아는 철강관련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나라인데다, 현지 철강사와의 합작이란 점에서 1단계의 경우 인프라관련 투자 비용이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또, "자원개발관련 투자로 원료자급도 향상과 더불어 관련 사업 시너지 효과, 그리고 포스코건설·포스코켐텍·포스코 ICT 등 회사의 동반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