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09.06.15 08:42:11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키움증권은 LG전자(066570)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휴대폰이 중국 등 신흥시장 판매호조에 따라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29% 늘어난 2900만대에 이를 것"이라면서 "고가폰 판매비중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를 회복하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LCD TV가 급격한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익기여가 확대되고 있고, 생활가전 분야에서는 에어컨의 성수기 효과와 함께 경기침체 영향이 컸던 냉장고도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