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한 기자
2002.07.12 08:46:02
[edaily 지영한기자] 서울증권(김성욱 애널리스트)은 12일 코스닥 등록기업인 강원랜드에 대해 목표가 26~30만원으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증권은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실적악화와 주무부서인 문화관광부의 영업규제 강화 등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이같은 요인으로 주가가 충격을 받을 경우엔 오히려 이를 적극 매수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스콜 카지노가 내국인의 카지노에 대한 수요를 100%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메인 카지노의 개장으로 공급능력이 확대되면 매출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강원랜드가 메인 카지노 개장시 현재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VIP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계획을 세우고 있어 이 부분 또한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악재요인과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8월 이후 본격적인 주가의 레벨업이 나타날 것으로 서울증권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