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은 세종대왕 탄신일…국립한글박물관 '문화행사'
by이윤정 기자
2023.05.15 07:10: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한글박물관은 제626돌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해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요 소재로 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5월 15일 국립한글박물관 야외마당 등에서 개최한다.
5월 15일은 세종대왕 탄신일이자 스승의 날이다. 1965년 겨레의 위대한 스승인 세종대왕이 탄생하신 날을 스승의 날로 정하고 기념하게 됐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세종대왕 오신 날-날로 씀에 편안케 하고자’를 행사의 주제로 정했다.
먼저 세종대왕 행차 상황극과 세종대왕 행차를 실감형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대왕 행차 상황극은 보부상 행렬, 풍물놀이, 연극 등 풍부한 볼거리를 통해 흥겨운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실감형으로 구현한 세종대왕 행차 재현은 잔디마당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내 모습을 겹쳐보면서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세종대왕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밌게 알아보는 강연도 마련했다. 역사관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쉽고 재밌는 강연을 보여준 신병주 건국대 교수와 세종리더십연구소 박현모 소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신병주 교수의 ‘세종시대와 인재 등용’, 박현모 소장의 ‘왕 되기 전 세종_“왕따 충녕대군에서 대왕 세종으로”’ 강연이 이어진다.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는 국립한글박물관 야외마당 체험 부스에서 즐길 수 있다. 한글을 소재로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달고나 체험과 얼굴 그림 그리기(페이스페인팅), 착시 예술 체험(트릭 3D 아트)을 이용해 세종대왕과 재밌는 사진을 찍는 등 한글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