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미술사학회와 '학술대회' 공동개최
by이윤정 기자
2023.04.07 07:20:00
''2023 수원미술 학술대회''
수원지역 미술사 역사적 의미 살펴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이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와 오는 6월 ‘2023 수원미술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한다.
수원시립미술관은 2022년부터 수원지역 미술사의 특수성을 탐색하고 고유의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이번 학술대회가 수원지역 미술사가 지니는 역사적 의미와 다양성을 탐색하는 담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인적·물적 교류를 약속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2015년 개관 이후 수원미술사 정립을 위한 연구의 결과로 ‘수원미술연구’ 자료집을 매년 발간 중이다. 지난해에는 “호혜, 실험, 연대의 장으로써 1980~90년대 수원의 미술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수원미술 학술대회’는 6월 3일 팔달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이번 학술대회가 근대기 수원미술사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도록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