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서울양양고속도로 5중 추돌…도로 임시 통제
by주미희 기자
2022.03.19 10:13:20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강원 영동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 서면6터널 사고 현장(사진=한국도로공사 CCTV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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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8시 33분 강원 양양군 서면 서면6터널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면 145.5km 지점에서 차량 5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9명이 복부나 고관절에 통증을 느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 5대가 고속도로 2개 차선에 뒤엉켜 1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사고가 난 고속도로에는 눈비가 섞여 내려 16mm 가량의 강우량을 보였다.
경찰과 도로관리 당국은 사고가 난 구간 통행을 임시로 통제하고, 사고 수습이 끝나면 차량 통행을 재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