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e상품]'보문산부터 의정부'…지역막걸리 선뵌 세븐일레븐 外

by박성의 기자
2018.01.27 05:30:00

세븐일레븐, 배상면주가 손잡고 수제막걸리 출시
미니스톱, 생딸기 상품라인업 확대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내가 사는 동네에서 빚어진 막걸리를 편의점에서 간편히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이 전국 각 지역의 이름을 내건 수제 막걸리 8종을 선뵌다. 미니스톱은 ‘딸기 마니아’를 위해 생딸기를 활용한 신상품을 내놨다.

세븐일레븐은 전통주 제조업체 ‘배상면주가’와 함께 지역 양조장에서 생산된 수제 막걸리 ‘동네방네 막걸리(1700원)’를 업계 단독 출시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역 소규모 막걸리 양조장의 활성화와 함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우리 동네에서 직접 만든 전통주 막걸리를 보다 친숙하게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동네방네 막걸리를 선보이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동네방네 막걸리는 양조장 사업주가 지역의 이름을 내걸고 직접 막걸리를 제조, 유통할 수 있도록 돕는 배상면주가의 동네방네 양조장 사업의 일환으로 생산되는 상품이다. 동네방네 막걸리는 해당 양조장이 속해있는 지역 내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이 선뵈는 동네방네 막걸리는 총 8종이다. △공덕동막걸리(서울 마포구) △성수동막걸리(서울 성동구) △의정부막걸리(경기 의정부시) △소요산막걸리(경기 동두천시) △상당산성막걸리(충북 청주시) △탄금대막걸리(충북 충주시) △금오산막걸리(경북 구미시) △보문산막걸리(대전 동구) 등이다.

동네방네 막걸리는 지역 양조장에서 100% 국내산 쌀로 만드는 수제 막걸리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각 지역의 동네와 대표 명소의 이름을 딴 상품명 뿐 아니라 각 지역을 상징하는 이미지도 막걸리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 상품의 특징을 살렸다.



미니스톱은 새콤달콤한 생딸기를 담은 딸기푸드 3종을 출시한다.

미니스톱은 작년에 출시됐던 딸기샌드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 딸기푸드 라인업을 확장했다.

미니스톱이 새롭게 선뵈는 딸기푸드는 ‘생딸기샌드’, ‘생딸기롤샌드’, ‘생딸기샐러드’ 3종이다. 계약된 딸기농장에서 당일 수확한 딸기를 사용해 더 신선하게 생딸기의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미니스톱의 딸기푸드 3종은 제철 시즌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먼저 ‘생딸기샌드’는 신선한 생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을 식빵에 가득 넣어 상큼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생딸기롤샌드’는 롤샌드빵 사이에 신선한 생딸기, 생크림, 초코크런치를 담은 제품이다.

‘생딸기 샐러드’는 신선한 야채위에 생딸기, 건크렌베리,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고 요거트 드레싱으로 마무리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