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분기 영업익 시장기대치 웃돌아-대신

by박형수 기자
2016.04.29 07:22:3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4만원에서 6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영업이익 증가 속도를 주가에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네이버는 1분기에 매출액 9373억원, 영업이익 25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 27%씩 증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8810억원, 영업이익 2161억원이었다”며 “국내 모바일 광고가 빠르게 성장하고 엔화 강세 효과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바일 광고 상품이 시장에 안착하면서 전년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PC 대비 모바일 광고 상품의 확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게임 부문 실적은 라인 메신저의 게임 플랫폼 지배력 약화로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며 “라인 광고는 단가 상승과 광고 플랫폼 확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 세계 인터넷 기업 올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26배 수준”이라며 “네이버는 현재 31배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