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하남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방문객 3만명 몰려

by양희동 기자
2014.11.02 10:34:12

△지난 31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문을 연 ‘미사강변센트럴자이’모델하우스 앞에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GS건설은 모델하우스에 주말 사흘간 약 3만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사진=GS건설]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지난 31일 문을 연 경기 하남 ‘미사강변센트럴자이’아파트에 주말 사흘간 3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고 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 모델하우스 앞에는 개장 첫날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이 늘어섰다. 또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도 등장해 분양 열기를 실감케 했다.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은 30대 젊은층부터 60대 노년층까지 다양했다. 단지는 개통 예정인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미사지구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9·1부동산 대책으로 내년부터 서울·수도권 청약 1순위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기 때문에 올해 1순위 통장을 쓰려는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별로 △91㎡형 △96㎡A형 △101㎡형 등 총 3개 유니트가 마련됐다. 펜트하우스(전용 132㎡)를 제외한 제외한 3개 평면은 발코니 확장시 가족수와 생활방식에 따라 자녀방·가족실, 수납공간, 멀티룸 등 3가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미사지구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합리적 분양가, 고객의 필요 요소를 고려한 상품구성 등에 만족감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공급되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222가구(전용 91~132㎡)가 분양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26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분납과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2순위, 7일 3순위 신청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대치동 983-5 자이갤러리 2층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1644-7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