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예림 기자
2013.05.30 08:01:09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판매량 증가와 경쟁력 강화 등 구조적인 펀더멘탈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0만8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후발) 스마트폰 사업의 성공요인은 소프트웨어보다는 부품조달과 빠른 제품 개발력에 달려있다”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의 IT 부품,소재회사부터 LG유플러스의 통신회사까지 수직계열화로 연결된 LG전자의 경쟁력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LG전자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10.2% 증가한 1030만대를 기록했고, 세계시장 점유율은 4.8%로 세계 3위 수준”이라며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올해 5180만대, 2014년 8047만대, 2015년 1억대로 늘어날 갓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큰 그림에서 보면 현 주가는 바닥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