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화부 기자
2013.05.06 08:36:30
▲무형문화재의 ‘찾아가는 음악회’
정옥향 명창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작은음악회’가 9일 서울 이화동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국악로문화보전회 주최로 열리는 작은음악회는 소외된 노인들에게 국악·판소리·만담 등의 공연을 무료로 보여주는 행사다.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인 정 명창이 1966년부터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선 장광팔 동아예술문화원 예술감독의 만담과 제9호 살풀이 이수자인 이영옥의 춤, 산타령 제19호 이수자 김정란의 경기민요 등이 펼쳐진다.
▲온가족이 즐기는 ‘힐링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과 첼리스트 이솔, 피아니스트 김용진과 함께하는 ‘유중힐링콘서트’가 10일 서울 방배동 유중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클래식·영화OST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왈츠를 비롯해 봄의 활기참과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곡들도 있다. 멘델스존의 ‘오월의 미풍’, 베토벤의 ‘거리의 노래’,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하얀거탑 OST ‘B 수술실’등 총 10곡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