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센트, 中 상품성 평가 소형차 1위

by정병준 기자
2011.12.07 08:48:45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소형차 엑센트(현지명 베르나)가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제이디파워(J.D.Power)가 실시한 '2011년 중국 자동차 상품성 평가'에서 엑센트가 소형 차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 실시된 제이디파워 상품성 평가에서 현대차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준중형차급에서는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위에둥)가 전체 35개 모델 중 폭스바겐 골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스포티지R은 총 15개 모델이 경쟁을 벌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혼다 CR-V, 도요타 하이랜더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중국 내 33개의 도시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디자인, 실내공간, 안전성 등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