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1.11.17 08:11:51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7일 코스피가 2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면서 추가 조정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방어적 성격의 종목 선택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인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60일선 회복후 추세 상승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단기 고점을 낮추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20일선을 하향 이탈해 향후 60일선을 하회하는 수준까지 조정 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반적으로 20일선 이탈시 60일선 지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지만 지지력이 강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60일선 지지에 실패할 경우 이전 저점대까지 하락할수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주요 글로벌 증시 역시 조정 폭 확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코스피의 추가 조정 가능성이 높아 방어적 성격의 종목 선택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