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1.11.11 08:19:4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동부증권은 11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굴삭기 라인업 확대로 중국 내 시장점유율이 견조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2만7500원을 유지했다.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월말 중국 소주공장 준공에 따른 소형 굴삭기와 2012년 초부터 양산이 본격화될 광산용 38톤 굴삭기 제품까지 라인업이 확대된다"며 "두산케피탈 증자 이후 파이낸싱이 강화된 점도 굴삭기 판매 증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0월 중국 굴삭기 판매도 2위를 유지하며 선전하는 등 중국 전체 굴삭기 판매가 7월을 바닥으로 점진적인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장 비수기인 3분기를 지났고 내년 춘절은 1월인 점 등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