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05.25 08:20:40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25일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감안해 삼성전자(005930) 목표주가를 125만원에서 1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UBS증권은 "유럽에서의 소비심리 악화로 삼성의 모바일폰 영업이 다소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유로화 하락은 노키아나 소니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이를 반영해 분기비 전망을 2% 하향 조정한다"며 "다만 스마트폰 런칭이 3분기 실적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8조원 규모의 투자계획 발표 이후 LCD패널 규모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내년 평균매출단가(ASP)는 하향한다"며 "올해부터 3년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평균 5%씩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