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자금경색 루머 근거없다-한화

by이진철 기자
2008.10.21 08:07:18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화증권은 21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고, 시장에서의 자금경색 루머를 해소하는 과정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건설경기 침체와 시장약세를 반영해 기존 10만5000원에서 7만4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3분기 매출액은 1조51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4% 증가, 추정치 대비로도 8.5%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3분기 영업이익은 16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2% 증가해 추정치 대비 20%나 상회했다"고 말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은 현재 현금성자산이 4400억원이고, 이달중으로 유입될 해외공사 기성금 유입액 8000만유로를 포함할 경우 현금성자산은 5600억원으로 증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