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명수 기자
2005.11.20 12:43:57
연구개발ㆍ마케팅ㆍA/Sㆍ기업홍보 등
우수 인재 선발에도 활용
[이데일리 정명수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케팅 공모전과 해외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 우수 인재들에게 유혹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현대차는 20일 자동차와 관련된 참신한 마케팅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제7회 대학생 자동차 마케팅 포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7회째를 맞는 마케팅 포럼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규모의 마케팅 행사로, 마케팅 이론 및 실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 분야의 우수인력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응모분야는 ▲논문 ▲광고 ▲프로모션이며, 참가신청 및 응모작은 내년 1월6일까지 대학생 마케팅 포럼 홈페이지(www.marketing-forum.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상 1000만원을 비롯해 총 상금 5450만원을 수여하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 한해 해외 견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차는 대학생 해외탐방 행사인 `Be Global Friends!`에 참가할 대학생도 모집한다.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열리며, 중국 북경, 상해 등을 돌아보면서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예정이다.
중국에서 대표적인 성공기업으로 평가 받는 베이징현대 탐방과 북경대학교 학생과의 교류마당 등이 포함돼 있다.
참가희망자는 12월12일부터 30일까지 영현대 사이트(www.young-hyundai.com)로 접수할 수 있으며, 현지 탐방은 2006년 2월 중 4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과 10월에도 각각 `대학생 정비기술 경진대회`와 `대학생 자동차 설계공모전`을 여는 등 연구개발, 마케팅, A/S, 기업홍보 부문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