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 커진 떡볶이 돈가스"…롯데마트·슈퍼 이색 점보 먹거리 선봬
by한전진 기자
2024.12.11 06:00:00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떡볶이, 돈가스 등 연말 홈파티 인기 식품을 기존 사이즈보다 2배 이상 큰 이색 먹거리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신상품 2종을 홍보하는 이해진 MD의 모습 (사진=롯데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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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오는 12일 풀무원 점보 밀떡볶이(383.5g)와 풀무원 점보 돈까스(300g) 등 신상품 2종을 각 5980원, 9980원에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은 특대 사이즈가 특징이다. 기존 상품 대비 핵심 재료가 2배 이상 크다.
풀무원 점보 떡볶이는 풀무원(017810)이 특허받은 ‘이중 압출 공법’으로 떡의 밀도를 높였다. 풀무원 점보 돈까스 역시 기존 돈까스 대비 2배 큰 300g으로 제작해 푸짐함을 강조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최근 젊은 세대에서 점보 상품과 같은 이색 먹거리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은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은평점을 포함 롯데마트 90여점에서 선보인다. 롯데슈퍼는 잠원점과 목포용해점을 포함 170여점에서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가진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이색 먹거리 상품을 지속 선보여왔다.
지난 9월에는 오뚜기(007310) 스테디셀러인 카레와 열라면 레시피를 외식 메뉴로 구현한 오뚜기 카레치킨과 오뚜기 열김치우동을 온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출시했다.
이해진 롯데마트·슈퍼 냉장냉동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연말 홈파티 상품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고자 이색 먹거리 상품을 기획했다”며 ”점보 먹거리와 같은 맛과 재미를 모두 잡은 단독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