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스트레이키즈 투어에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NH
by이용성 기자
2024.11.29 07:53:4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JYP Ent.(035900)에 대해 스트레이키즈의 서구권 스타디움급 공연이 확정됨에 따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7000원에서 9만원으로 17%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380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JYP Ent.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20억원으로 전년 보다 3% 늘고,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전녀보다 12%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 상회할 전망이다. 주요 신보는 12월 발매될 트와이스 미니 및 스트레이키즈 리패키지다. 주요 활동은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와 관련 공연 및 MD 매출, 트와이스 일본투어 공연 매출 이연분 등이다.
영업비용 상승 부담은 여전하나 주요 아티스트 활동에 따른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 역시 26%로 선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는 대체로 스타디움급해서 진행되고, 현재 공개된 공연회차는 42회이나, 앵콜공연을 포함 15회 내외의 공연이 추가될 가능성 높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 공연 대형화와 신인 ‘킥플립’ 데뷔에, 외부환경 개선에 따른 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까지 모멘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한 아티스트가 2팀으로 가장 많다는 점을 고려할 시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어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의 서구권 스타디움 투어 일정 공개 및 신인 보이그룹 데뷔 스케쥴 확정으로 동사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해소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