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4.03.18 07:37:00
50년 발자취 돌아봐…'타운형 전시' 선보여
4월 19~8월 11일 뉴스뮤지엄 연희 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독일의 대표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PLAYMOBIL)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열린다. 오는 4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연희동 복합문화공간 ‘뉴스뮤지엄 연희’ 등에서 열리는 ‘플레이모빌 맨션: 6개의 방으로 놀러와’다. 국내 최초로 ‘타운형 전시’를 내세웠다.
전시 관람객은 플레이모빌 주민으로서 ‘플레이모빌 주민증’을 발급받아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로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 옆에 위치한 카페 ‘로우키’에서는 전시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플레이모빌 음료‘도 경험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웰컴센터 연희에서는 타운 전시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3m 높이의 세종대왕 플레이모빌 포토존과 특별 판매하는 플레이모빌 피규어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아트 토이 작가인 김태식과 백곰삼촌, 오케이티나와 협업했다. 전시장에서 김태식 작가의 새로운 플레이모빌 작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플레이모빌 시리즈에 존재하는 각 캐릭터에 초점을 맞춰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힙스터의 차고지 △몽상가의 침실 △가드너의 정원 △피에로의 드레스룸 △학자의 서재 △가족의 거실 △세종대왕의 집현전 △아카이브 존으로 구성했다.
각 방을 둘러보고 미션을 수행하면 주민센터에서 플레이모빌 주민으로 거듭났음을 인증하는 ‘주민증’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한편, 플레이모빌 공식수입원 아이큐박스는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위한 첫 피규어로 ‘세종대왕 한국 특별판’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