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손의연 기자
2022.06.25 09:41:5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대만 TSMC가 24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 반도체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다.
닛케이는 사업비 370억엔(약 3500억원)의 절반 가량인 190억엔(약 1823억원)을 일본 정부가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센터에서는 고도의 연산을 담당하는 로직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 등 여러 기능을 조합한 첨단기술 실용화 연구를 추진한다.
TSMC는 일본에 소니와 공동으로 반도체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짓고 있다. 공장은 2024년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TSMC와 소니가 설립한 합작회사에 자동차 부품업체인 일본 덴소도 출자했다. TSMC는 이 공장에서 12인치 웨이퍼 월 4만5000장을 생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니는 스마트폰 카메라 등에 들어가는 이미지 센서에 공장에서 생산되는 반도체를 사용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TSMC 구마모토 반도체 공장엔 4760억엔(약 4조5700억원)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