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민주당 32.9% vs 국민의힘 30.7%…오차범위 접전
by권오석 기자
2021.03.01 09:25:35
보선 지역 서울은 민주당이 31.3%로 국민의힘 29.5%보다 앞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2월 4주차(22~26일)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7일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 지지율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1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3%포인트 오른 32.9%로 1위에 올랐고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1%포인트 내린 30.7%로 집계됐다.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95% 신뢰수준·±2.0%포인트)다. 바로 지난주엔 국민의힘이 31.8%, 민주당이 31.6%였다. 양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형국이다.
지역별로 보면,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은 민주당이 31.3%으로 국민의힘(29.5%)보다 앞섰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이 39.0%로 민주당(27.6%)을 훨씬 상회했다.
이외에도 국민의당은 0.7%포인트 내려간 7.2%, 열린민주당은 0.7%포인트 오른 6.7%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1%포인트 오른 4.8%, 기본소득당은 0.8%, 시대전환은 0.6%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3명을 대상으로 2021년 2월 22~26일 5일간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