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9.05.25 08: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27~31일) 세종시에서 7년여 만에 ‘동시분양’이 진행되는 등 분양시장의 열기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부동산114·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 전국에서 1만109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번주에 이어 2주 연속 1만가구 넘는 물량이 분양되는 셈이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길음동 ‘롯데캐슬클라시아’가 27일 1순위 당해지역을 접수한다. 길음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 동, 2029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63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세종시에선 반곡동 ‘세종자이e편한세상’과 금남면 ‘세종더휴예미지’ ‘세종어울림파밀리아센트럴’ 등 3개 사업장, 5개 단지(블록), 총 3256가구가 쏟아진다. 세종자이e편한세상과 세종더휴예미지는 세종 4-2생활권에서 나오는 첫 분양물량이어서 더욱 주목 받는다.
부산 동구 범일동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와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화정아이파크’ 등도 다음주 청약 일정을 돌입한다.
오는 31일 문 여는 모델하우스는 총 10곳이다.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와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제이드자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 ‘힐스테이트다사역’ 등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다음주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를 비롯해 16곳은 당첨자를 발표하고 서울 서초구 ‘방배그랑자이’ 등 14곳이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