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中企 뉴스]'스트라이크존' 빠른 성장세 "스크린야구 시장 커졌다"

by김정유 기자
2017.09.09 06: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문재인 정부가 집권하면서 처음으로 중소기업 분야에서 장관급 부처가 신설되는 등 최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9988’이라는 별칭처럼 중소기업은 국내 기업 수의 99%를 차지하고 88%의 고용을 책임지는 산업·경제계의 뿌리입니다.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중소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금주의 주요 中企 뉴스>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 주(9월4일~9월8일)에는 중소기업계에는 어떤 기사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에서 한 고객이 타격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뉴딘콘텐츠)
1. ‘제2 골프존 신화’ 노리는 뉴딘콘텐츠… 스크린야구 시장 ‘쾌속질주’(9월6일자)

-스크린야구 시장에 대한 뉴스가 이번 한 주 가장 독자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골프존’으로 유명한 골프존뉴딘그룹의 자회사 뉴딘콘텐츠가 운영 중인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크라이크존’ 이야기입니다. 국내 스크린야구 시장이 성장하면서 뉴딘콘텐츠도 사업 론칭 1년 반만에 누적이용객 300만명을 넘고 가명점 150개를 돌파했습니다. 매출도 1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 속도가 가파른데요. ‘형’(골프존) 못지 않은 동생(스트라이크존)이 될 것 같네요. 국내 스크린야구 시장의 성장 어디까지 갈 지 궁금해집니다.

이건창호가 세계적인 규모의 건축문화축제 ‘국제건축연맹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에 참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200명 이상이 참석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이건창호)
2. 이건창호, 서울세계건축대회서 차세대 진공유리 기술 선봬(9월6일자)



-국내 건축자재업체 이건창호가 건축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건축문화축제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이하 UIA 서울대회)에 참가했다는 소식입니다. 이건창호는 이번 행사에서 독일 슈코사와 함께 스페셜 세션을 진행하는 등 행사를 이끌었습니다. 국내외 건축 전문가들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통해 이건창호가 본인들을 알리고 국제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3. 이철우 의원 “박성진 후보 연구실적 부풀려, 자진 사퇴해야”(9월7일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접입가경입니다. 이번에는 박사학위 논문 가운데 일부를 발췌,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고 연구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입니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1996년 박사학위 논문 중 일부 발췌한 유사 내용의 논문을 외국 학술지 3곳, 국내 학술지 1곳에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연구업적을 하나를 여럿으로 쪼갠 ‘살라미 논문’ 의혹도 제기되는 등 박 후보자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고 있네요. 이에 대해 박 후보자 측은 “관련 지침 제정되기 전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