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5.03.08 09:00:21
거울 보면서 피부타입 측정하면 스마트폰서 미용제품 추천
70여개 해외 언론 취재경쟁..맘카2도 30여개국과 수출상담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 기간 동안 최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매직미러와 홈매니저에 대한 관람객 및 해외방송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현지 전시한 홈매니저, tvG우퍼, LTE생방송 서비스, 매직미러 등에 대해 관람객들과 국내외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매직미러는 해외언론 70여개사 취재하는 등 전시 기간 동안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최초 공개한 홈매니저는 대화 기반의 음성 인식 기능을 기반으로 와이파이와 지웨이브를 통해 에어컨, 조명, 홈보이, 가스락 등 댁내 주요 가전을 개별 또는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한꺼번에 모든 가전을 끄고 켜는 것도 가능하다.
홈매니저와 함께 선보인 ‘매직 미러’는 고객이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피부타입을 측정하면 측정결과를 거울 화면에 표시해줄 뿐 아니라 현재 고객의 피부상태에 맞는 피부관리법과 미용 제품을 추천해주는 신개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화장대 거울에 탑재된 피부 진단 솔루션을 통해 자신의 피부상태를 측정하고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피부 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다른 업체들의 전시 부스 운영과는 달리, 전시 중인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거나 준비한 직원들이 직접 전시 부스에 배치돼 바로 고객들에게 설명을 하고 해외고객들의 반응에 귀기울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이상철부회장의 아이디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