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4.10.17 07:48:03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KG ETS(151860) 대해 성장성 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00원을 유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내수 기반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정적 실적 성장성과 글로벌 동종업체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는 감소하겠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44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는 8.9% 줄어들겠지만 전년대비로는 2.3%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5% 줄겠지만 지난해 보다는 16.6%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 영향으로 시화공단 조업일수 감소와 난방용 스팀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시너지의 근간이 되는 환경사업(폐기물처리)의 업황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폐기물처리 및 집단에너지 사업의 잠재적인 성장성과 사업의 영속성을 감안 할 때 중장기적 투자 매력도가 높다”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