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4.04.11 08:04:3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11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올해 해외매출액은 역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열매 연구원은 “한전KPS는 유틸리티가 아닌 건설업 면허를 보유한 발전소 정비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라면서 “특히 국내 발전소가 새로 지어질 때마다 매출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전KPS는 발전소 정비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국내 약 70~80%의 발전소에서 정비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발전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해외 매출액은 역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서게 되며 수주잔고 1조90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