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호 기자
2014.03.19 08:06:39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소니코리아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녹음할 수 있는 보이스 레코더 ‘ICD-PX240’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72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 녹음 등 동작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LCD 액정 정보창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인체공학적 설계로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음성인식 녹음기능으로 효율적으로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VOR’ 기능이 탑재됐다. VOR 기능은 소리를 감지하면 녹음을 시작하고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에는 일시 정지해 무음 부문에서 녹음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재생 능력도 우수해 녹음된 목소리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음성 파일을 청취할 때 목소리를 제외한 주변 잡음을 탁월한 수준으로 줄여주는 ‘노이즈 컷’ 기능을 제공해 목소리를 더욱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어학 공부를 할 때도 재생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중요한 부분은 0.5배속으로 천천히 듣고,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2배속으로 빠르게 넘기면 된다.
ICD-PX240은 녹음 기능 외에도 MP3 음악 파일을 레코더에 담아 MP3플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다. 또 USB만 연결하면 4GB의 내장 메모리에 다양한 데이터를 보관하는 USB 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이며, 가격은 7만9000원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