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3.12.02 07:53:4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3분기 실적 발표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스엠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821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4%, 2.5% 증가한 규모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그동안 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시장 기대치에 어긋나거나 분기별 실적 편차가 심한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 기여도가 가장 큰 일본에서의 매출인식 시간차(Time lag)가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분기의 경우 예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실적이 발생했다”며 “앞으로 실적에 대한 가시성(可視性) 즉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