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규란 기자
2013.09.15 10:32:01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진에어는 e스포츠 프로게임단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단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있는 후원카페 ‘유익한 공간’에서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진에어가 지난 7월부터 공식 후원하고 있는 프로게임단이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전세계 어린이들을 돕고, e스포츠 팬들이 직접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단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들과 e스포츠 팬들은 행사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음료와 음식을 직접 만들고 전달했다. 또 그린윙스의 복한규 선수와 김남훈 선수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 강좌와 경기를 열었으며 선수와 팬이 함께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하기도 했다.
이밖에 참가자들은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행사와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대회 등도 열었다. 진에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국제아동돕기연합(UHIC)에 전달했다.
한상용 진에어 그린윙스 감독은 “이번 행사는 진에어 그린윙스를 응원하는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열어 지속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