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예림 기자
2013.04.03 08:28:28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양호한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1분기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0%, 9% 증가한 2881억원, 3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 2862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충분히 넘어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패션상품의 비중이 증가한 데다 경쟁업체에 비해 완전매입상품 비중이 크게 줄어 마진이 개선됐다”며 “올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수수료 증가율도 20%였던 지난해보다 감소한 10%대로 예상돼 특히 이익률 개선폭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GS홈쇼핑은 지난해 460억원 가량이던 모바일 부문 취급고가 올해는 최소 15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는 모바일 쇼핑의 성장세도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