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단기악재일뿐..1710선서 저가매수"

by유환구 기자
2010.04.28 07:55:52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8일 "뉴욕 증시 하락 여파는 국내 증시에 단기 악재일뿐"이라며 "코스피 1710~1720선을 하단으로 저가매수를 취하는 전략이 적절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심 팀장은 "뉴욕 증시 하락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며 약 2% 정도의 조정을 받는 것은 불가피해졌지만 추세적인 상승세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그는 "글로벌 증시 조정을 촉발한 그리스 재정 문제는 3주안에 해결돼야 하기 때문에 그리스 VIX 지수가 700선까지 치솟는 이번주를 정점으로 해결 가닥을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낙폭을 축소하는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