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슈퍼마켓 진출 어려움 없다`-NH

by김유정 기자
2009.04.14 08:12:42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신세계(004170)의 슈퍼마켓 진출설에 대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신세계가 서울 3곳에 100평 내외의 소형점포 부지를 확보한 것과 관련, 신세계가 슈퍼마켓 사업에 진출한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이마트 점포 포맷을 다양화하기 위한 것일 뿐 슈퍼마켓 진출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홍성수 연구원은 "이미 확보한 부지를 제외하고 대형점포에 적합한 부지와 상권을 새롭게 찾기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따라서 대형점포 이외 중소형점포 출점 전략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문제는 이것을 본격적으로 할 것인가 여부"라며 "상품구성과 물류시스템 측면에서 신세계가 슈퍼마켓 사업을 하는 데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